에바 알머슨 'vida'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 기념 특별전

코로나로 인해 아이와 전시회도 한번 못 가고 있어 너무나 속상해하고 있을 때였어요.

당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에바 알머슨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제 마음은 더 타들어 갔답니다. 남편한테도 특별전에는 꼭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아이에게도 에바 알머슨 특별전을 하고 있으니 우리 꼭 가자라고 이야기를 했지요. 코로나로 걱정은 되었지만 가야 한다는 맘이...,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떡하니 초대권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에바 알머슨을 만나러 세종문화회관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사실, 전날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하는 my dear 피노키오전을 보고 왔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면 주중 평일에 갈까 했는데 아이가 빨리 가고 싶다고 해서 바로 출발을 했지요.

미오의 관람

에바 알머슨 vida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 기념 특별전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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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처음

토요일에 예술에 전당에서 피노키오전을 보고 밤늦게 집으로 돌아온 우리지만, 저와 아이의 열정에 이번에는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는 세종문화회관이 처음이지만 광화문 광장에서 몇 번 뛰어 논 기억이 있어 주위 분위기에는 익숙한 거 같네요. 주차는 세종로 공영주차장에 했답니다. 미술관 바로 옆이라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저녁까지 광장에서 놀았기에 주차비는 늘 많이 나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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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중간 계단에 특별전을 알리는 광고가 이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단 위 세종 뜨락에는 모자 쓴 여인의 얼굴이 있었습니다. 뒤에 현수막이 가려져 안 보이지만, 역시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 기념 특별전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던 거였어요.  이 작품은 세계적인 거장 마놀로 발데스의 La Pamela라고 하네요. La Pamela는 파리의 방돔 광장, 싱가포르의 가든 베이 그리고 뉴욕 보태니컬 가든 등에 설치되었던 유명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어떤가요?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 앞에서의 사진~

기다리면서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아들

포토존, 입구가 코앞입니다.

우리는 너무 신나게 미술관으로 입장을 했어요. 그-런-데! 티켓팅을 하고 전시관으로 입장을 하려면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거예요. ᅲᅲ; 지하에 있는 상가들 벽을 따라 끝도 없이 늘어선 줄. 우리는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즐겁게, 재미나게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시관 입구로 다다르자 포토존이 나타났습니다. 한 팀식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도 당연히 찍었답니다. 오랜 기다림이 지칠 만도 하지만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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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장

드디어 입장을 합니다. 아직 관람 시작도 못했지만 우리 가족 고생 많았어요~ ^^; 전시장 안에는 너무 이쁜 에바 알머슨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도 눈이 하트 모양이 될 정도로 사랑스러운 작품들입니다. 사진촬영이 가능한 곳이 정해져 있어 몇 장의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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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뻐!! 신나다

마음과 눈이 따뜻해지는 관람을 끝내고 나오니 아이와 저는 갑자기 발이 빨라집니다. 에바 알머슨의 굿즈 상품들이 눈앞에 쫙~ 펼쳐져 있었거든요. 아이도 덩달이 신이 났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집에 와서 구입한 상품들을 펼쳐보고는 이것만 구입한 게 후회가 되었습니다. ^^;

저와 함께 알림장을 고르는 중입니다.

구입한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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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마

광화문에 오면 꼭 가는 곳이 있습니다. 동아일보 사옥 1층에 있는 카페 이마, 우리는 여기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여기가 햄버그스테이크 맛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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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아

밥을 먹어서 더 그런가요? 아이는 지치지 않았습니다. 저와 남편은 교대로 아이와 광장에서 잡기 놀이를 수십 분 동안 했습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ㅠㅠ; 아이는 무한 체력입니다. 저와 남편은 그렇게 체력을 다 소진하고 아이를 설득 시켜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즐거웠답니다.^^;

아빠는 힘이 듭니다.

해 시계를 관찰해 봅니다.

무한 체력입니다.

이제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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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굿즈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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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 [분류 전체보기] - 모두 식탁으로 모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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