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다녀와서

파주 벽초지 수목원, 아이와 가기 좋은 곳

미오MIO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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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오입니다. 지난 토요일, 아이가 아빠와 가을 나들이를 둘이서 다녀왔네요. 이제는 남자 둘이서만 다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다같이 였는데...,ㅠㅠ; 근데, 사실 더 어릴 때부터 이 남자 둘이서만 부산까지 여행도 가고 잘 다녔답니다. 아빠랑 단둘이 있으면 아빠를 그렇게 잘 따른답니다. 밥도 잘 먹고, 아빠 옆에서 잠도 잘 자고. 좀 샘이 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아빠와 잘 지내줘서 고맙습니다. 이번엔 어디를 다녀왔을까요? 그곳을 다녀와서야 어디를 다녀왔는지 알려주는 이 두 남자!!!


또, 벽초지 수목원

 

이번에는 파주에 있는 벽초지 수목원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벽초지 수목원은 우리 가족이 자주 가던 곳인데 둘이서만 다녀왔네요. 남편이 보여 준 사진을 보니 출발할 때부터 아이는 신이 났습니다. 그리고, 가을 하늘이 너무 이쁘네요. 하늘이 열일 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수목원 안에서 제가 가보지 못한 곳이 있었습니다. 예전이 셋이 갈 때는 그곳이 있는지조차 몰랐습니다. ㅠㅠ; 과연 그곳이 어디인지 천천히 한번 보세요~

차를 타고 출발하는 아들, 즐거워 보입니다.


약 50분을 달려 도착한 벽초지 수목원 입구 빛솔원에서 아빠랑 셀카를 찍었네요.


여왕의 정원에서 잠자리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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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가 살고 있는 단풍길을 지나서 벽초폭포, 폭포 앞으로 무지개가 보이나요?

 

뛰어놀기 좋은 잔디광장에서 신나게 달렸다고 합니다.

잠자리를 얼마나 잡았을지 상상이 되네요~>.<


비움의 길을 지나면 깨달음의 정원이 나옵니다.

비움의 길과 깨달음의 정원이 만나는 경계는 뭔가 신비스러운 문 같습니다.

 

버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저와 함께 건넜던 무심교가 나옵니다.

요즘은 사진을 찍자고 하면 기승전 태권도네요~

 

그리고, 제가 가보지 못한 바로 그곳!

신화의 공간입니다.

진짜!!! 다음에는 같이 가자고!!!


신화의 공간을 지나면 안쪽에 모험의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놀기 좋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도 빠지지 않고 먹었네요~


근처 돈가스 집(철이네 왕 돈까스, 맛집입니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함께 팔아요)에서 늦은 점심을 든든히 먹고,

차에서 30분 꿀잠을 자고 집으로 왔습니다.

철이네 왕 돈까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12-14


벽초지 수목원은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료가 있다는 사실~ 그러나,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되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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