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2 청개구리, 청개구리를 만나다 며칠 전부터 아들이 아빠와 전동 카를 타고 밖으로 나가기로 했었는데 비가 계속 내려 밖에 나가질 못했답니다. 어제는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 남편이 퇴근해서 와서는 바로 아들 보고 나가야지~ 하는 겁니다. 며칠 동안 나가지 못한 아들은 망설임 없이 나갈 준비를 하더군요~ 집안에 있는 것보다는 밖에 나가는 게 좋은 6살이니까요~^^ 나무에 앉은 왕잠자리를 보는 아들 또, 그 전화!! 아빠랑 밖에 나간 지 1시간쯤 지났을 때였어요. 전화기에는 남편 번호가.., 이게 뭔가 느낌이 쎄~하더군요. 그 쎄한 느낌에 더 확신을 가지게 된 바로 그 목소리. "엄마!~" 그랬었지요. 그때도, 메뚜기를 잡은 후 전화를 해서는 "엄마!~", 올챙이를 잡았을 때도 전화를 해서는 "엄마!~" 그 목소리 톤을 잊을 수가 없어요... 마실 다녀와서 2023. 9. 25. 가을 하늘, 가을이 왔습니다. 그래도, 가을이 왔습니다. 너무나 깨끗한 날씨에 반해서 아이와 한적한 놀이터를 찾아왔습니다. 며칠 전 왕눈이를 만났던 작은 공원 같은 놀이터입니다. 아파트 단지 옆에 새로 조성된 업무지구 안에 있어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그런 숨겨진 놀이터랍니다. 잠자리, 메뚜기, 청개구리까지 아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이 있는 곳! 그러나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가끔은 마스크를 벗고 잡기 놀이는 하는 곳! 아침에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었는데 어느새 하얀 구름이 하늘을 이쁘게 수놓았네요. 이 날씨 어쩔 건가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네요~ 언제나 그렇듯 잠자리와 메뚜기를 신나게 채집합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메뚜기들도 신이 났나 봐요. 날아다니는 방아깨비 수놈을 3마리나 잡았답니다. 아이는 남편의 영향으로 저 수놈 방아.. 마실 다녀와서 2023. 9. 25. 이전 1 다음 👀 광고! 지금 클릭, 놓치지 마세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