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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상자가 아니야
앙트아네트 포티스 글.그림 | 김정희 옮김
내 꿈의 마법사!
아무런 생각 없이 보게 되면 그냥 상자이지만,
수많은 상상력을 가지고 보면 그냥 상자도 상자가 아니랍니다.
뭐? 상자? 이건 상자가 아니야!
상자 위에는 왜 올라갔어?
상자에 물은 왜 뿌려?
상자를 뒤집어썼구나!
아직도 상자를 가지고 놀아?
그런데 그게 상자가 아니면 뭐야?
아들과의 대화
(아빠)
금쪽이도 토끼처럼 상자로 놀았던 게 있지 않아?
(아이)
있죠~! 상자를 등에 올리고 이렇게 기어 다녔죠~
(아빠)
그래? 와~ 그게 뭐야?
(아이)
개미가 먹을 걸 들고 가는 거예요. 상자가 과자 부스러기거든요~
(아빠)
우리 예전에 상자로...,
(아이)
맞다! 티라노사우루스 만들었잖아요~!
그때 사진 좀 찾아보고 싶어요.
근데, 이제 없어도 되는 거잖아요.^^
이건 상자가 아니야
『이건 상자가 아니야』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상자가 멋지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매 장마다 질문과 대답이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짧은 글과 간결한 선으로 그려진 그림이 돋보입니다. 이 책은 주인공인 토끼는 '상상' 하나만으로 즐겁게 노는 아이들처럼, 상자를 상자로 보지 않습니다. 상자가 산, 자동차, 배, 로봇, 로켓 등으로 변화는 과정이 재미납니다. 질문과 대답, 평면과 입체로 이어지는 변화와 흐름을 거치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마술 같은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양장본]
- 저자
- 앙트아네트 포티스
- 출판
- 베틀북
- 출판일
-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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