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라고 해서

떡볶이 맛집 백종원의 3대천왕 맛집, 오달통 분식

미오MIO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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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오입니다.

이제 추석 연휴권에 들어온 월요일입니다. 아이가 태권도에서 파란 띠를 따서 집으로 왔습니다. 태권도를 시작한 지 3달이 되었는데, 벌써 파란 띠를 하고 왔네요. 하루가 다르게 발차기하는 모습이 달라지는 걸 보니 태권도장에서 뭘 하기는 하나 봅니다.^^

하루하루 변화되는 아이를 보니 맘이 뿌듯합니다.월요일부터 추석 연휴를 시작한 남편이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자고 합니다. 그래서 근처 분식집을 검색을 해서 찾은 곳이 유명한 오달통 분식입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그런데, 남편은 예전에 여기서 라면과 김밥을 먹어 봤다고 합니다. 한 8년 전 인것 같다고 하는데 그때는 유명한 곳인지 몰랐다고 하네요~


여기가 오달통 분식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입니다. 알고 보니, 결혼 전에 남편 사무실이 오달통 분식에서 10분도 안되는 곳이었습니다.그때 여기서 라면과 김밥을 먹었었다고 하네요.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곳인지 이제서야 알았답니다.주택가 안이라 분식점 근처에 주차를 알아서 잘 하면 크게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근처 월드프라자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남편이 주차비는 2~3천 원이었던 걸로 기억을 한답니다.오달통 분식 뒤편에 보이는 기와집은 김포향교입니다.

 

 

웃음이 나와요

우리는 라쫄떡볶기(메뉴판에 떡볶기라고 되어 있어 라쫄떡볶기라 표기합니다.^^)2인분과 라면 1인분, 라면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라쫄떡볶기 1인분을 시키려고 했는데 2인분 이상 가능하다고 해서 2인분을 시켰습니다. 양이 많을까 했는데, 주인아저씨가 양이 많지 않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가격 보면 알겠지만 양이 많지 않다고 말이죠~^^;

그런데 진짜 가격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미리 우리가 먹은 메뉴의 가격을 알려 드리면 셋이서 먹은 분식 가격이 7,000원(현금만 가능, 계좌이체 가능)

라쫄떡볶기 1,500원*2 / 라면 2,000원 / 김밥 1,000원 / 라쫄떡볶기 밥 1,000원

처음에 라쫄떡볶기가 먼저 나왔어요. 떡볶이에 짜장이 섞인 라쫄떡볶기인데 아이가 먹기에는 맵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맵지 않았어요.

반으로 썰어져 있는 떡과 어묵, 라면과 그리고 쫄면이 들어있는 하나도 맵지 않지만 중독성이 강한 라쫄떡볶기.

그리고, 김밥과 라면이 나왔는데 라면을 먹는 순간 남편과 저는 웃음이 나왔어요.^^

진짜 옛날 맛! 이게 뭐지? 맛있다!

무슨 라면(사리면을 이용해서 직접 만들었을까요?)으로 끓였는지 알 수 없는 맛. 적당히 익은 면에 적당히 풀어서 익힌 달걀, 그리고 고춧가루와 매울 것 같은 빨간 국물이지만 전혀 맵지 않고 달달한 국물. 우리는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아이도 라쫄떡볶기와 라면 모두 잘 먹네요~ 달달하고 맵지 않으니 얼마나 맛있겠어요.^^

김밥은 그렇게 양이 많지 않았어요. 일반적으로 먹는 김밥 한 줄의 7~80% 정도 크기라고 해야 할까요?

소소하게 들어가 속에 반질반질 참기름 듬뿍 바른 김밥, 역시 달달하니 웃음이 나오는 맛이었습니다.

라쫄떡볶기 1,5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라면 2,000원

 

김밥 1,000원

라쫄 볶음밥 1,000원

그리고, 라쫄떡볶기를 다 먹고 나면 이렇게 볶음밥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짜 볶아먹는 그런 볶음밥이 아니고, 밥을 추가하면 김이 들어가 밥 한 공기를 라쫄떡볶기 냄비에 넣어 주시는데, 그 밥을 쓱쓱 알아서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나름 별미입니다.

저희도 옆 테이블에서 밥을 추가해서 먹길래 따라서 시켜 본 거였는데, 나중에 다른 테이블도 하나같이 다 밥을 추가해서 비벼 먹더라고요.

안 먹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답니다.

 

 


삼표연탄

오달통 분식에서 김포향교 쪽으로 나있는 길에 삼표연탄 창고가 있습니다. 지금은 재활 품을 쌓아두고 있었지만, 남편 말로는 8년 전만 해도 진짜 연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도 신기해서 사진을 촬영했었다고 하네요.

아이에게 연탄이 무엇인지 설명을 해줬답니다.

카봇에 비슷한 게 나왔는데~

 

그리고, 동막해변

아이가 드라이브를 좋아합니다. 아마도 저를 닮았나 봅니다.^^

그래서 오달통 분식에서 나와 강화에 있는 동막해변으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아이가 바다도 너무나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것이 많은 아이랍니다. ^^;

일몰이 한창일 때 동막해변은 너무나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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